혁신 서비스 구축부터 운영·유지까지... 기업 미래 함께하는 든든한 IT파트너

      2023.09.26 18:11   수정 : 2023.09.26 18:21기사원문
와이드티엔에스가 기업 신사업 진출에 튼튼한 파트너가 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와이드티엔에스는 최근 LG에너지솔루션에 'BSS서비스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와 KDB산업은행의 '기업여신 자동심사시스템 개발 프로젝트' 등을 잇따라 수주하며 낭보를 터뜨리고 있다.

두 프로젝트는 해당 기업의 향후 먹거리 사업으로 와이드티엔에스는 서비스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주게 된다.

특히 산업은행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려는 프로젝트로 향후 금융권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정래 와이드티엔에스 대표(사진)는 "대기업들이 개발을 마치고 서비스를 시작하면 유지 보수와 사후관리가 힘들어 운영을 지속적으로 맡기는 경우가 많다"며 "최근에는 개발에서 부터 운영 유지까지 함께 진행되는 프로젝트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와이드티엔에스는 지난 2002년 7명으로 시작해 임·직원 100명으로 늘어 중견 SI기업으로 발돋움했다. 현재 통신, 금융, 제조 분야에서 SKT, 제1금융권,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전자 등 대형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조 대표는 "주력인 SI사업은 철저한 사업관리 및 고객 의사소통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환경과 요구사항에 맞게 세분화해 플랫폼, 솔루션, 서비스, 컨설팅으로 구분하고 있다"며 "초기 사업 구축에서 상용 서비스 적용, 운영 업무까지 고객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으며 스마트팩토리 분야에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투자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이 중 대표적인 사업 중 하나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올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디지털 사업이다. 산단공 입주기업이 제조기반 위주이다 보니 자동화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가동률, 가동현황 등의 생산지원 시스템을 구축해준다.

와이드티엔에스는 산단공 서울지역본부 미니클러스터 창립을 주도했고 2015년부터는 ICT 미니클러스터 회장사를 맡아 전국 최우수 미니클러스터로 성장시켰다. 올해부터는 디지털MC의 ICT미니클러스터 회장사를 맡고 있다.

재무적으로 안정적이다 보니 IT업계에서 많은 이직률도 적다. 상당수 직원이 근무연수가 20년 이상이다. 조 대표는 오래 근무한 비결로 대출, 무이자 제공 등 복지제도를 꼽았다.


와이드티엔에스는 코로나 상황등 대내외 불확실한 사업 여건에도 불구하고 최근 3년동안 꾸준한 성장으로 지난 2022년 22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는 3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5년내 500억원까지 성장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것이 목표다.


조 대표는 "영업이익을 높이고 자체 솔루션 개발을 통해 국내외 기업들과의 파트너사들에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향후 5년내 상장 목표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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