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조달로 대국민서비스 혁신"...조달청,공공조달 경진대회 개최

      2023.09.27 11:03   수정 : 2023.09.27 11: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조달청은 ‘제3회 조달의 날’을 맞아 지난 2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3년 공공조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공공조달 경진대회는 혁신제품 공공구매를 적극 활용해 공공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공공기관과 조달기업의 우수사례와 성과를 국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열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사전 심사를 통과한 9개 공공기관과 9개 혁신적 조달기업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부산시설공단과 ㈜렉스젠이 공공부문과 기업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한 부산시설공단은 전담조직을 구성해 제품 수요 발굴부터 연구개발 지원, 조달계약까지 혁신제품 구매 활성화를 적극 실천했으며, 이를 통해 대국민 공공시설물의 안전성을 높이고 기반시설의 피해를 예방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기업부문 대상인 렉스젠㈜는 '전·후면 번호판 인식 및 단속이 가능한 고정형 폐쇄회로(CC)TV 시스템'을 개발해 국내 16개 지자체에 납품, 이륜차 교통사고를 막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공공조달 우수사례집’을 만들어 공공부문에 확산시킬 예정이다.

이날 공공조달 경진대회 시상식에는 김윤상 조달청장과 임기근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김 청장은 "기업인과 공공기관의 헌신과 노력으로 우리 국민의 삶과 우리 경제가 보다 풍요로워지고 있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공공조달 우수 활용사례가 널리 퍼지고, 새로운 공공혁신의 씨앗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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