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우크라 정수시설·도시 재건 돕는다
2023.09.27 11:30
수정 : 2023.09.27 16:27기사원문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헤르손주와 인도적 식수지원 및 향후 도시재건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원팀 코리아 참여 기업 중 우크라이나 정부 기관과 재건사업 및 인도적 지원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사는 물관리 및 도시 분야 재건 참여를 위해 우크라이나 환경부, 키이우시, 재건청, 부차시 등 다양한 기관과 차례로 양자 간 면담을 이어갔다. 디지털 트윈 등 혁신기술을 활용한 '물, 에너지, 도시' 분야 기술을 소개하고 국내외 사업 경험을 적극 공유했다.
윤 사장은 "원팀 코리아의 일원으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물론 인프라 재건에 선도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며 "국제적 연대와 기여를 강조하는 국정 기조를 충실히 이행하고, 우리 기업이 재건사업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교두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