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부산기업정신 탐험 ‘첫발’

      2023.09.27 16:39   수정 : 2023.09.27 16:39기사원문
부산아테네포럼 시민아카데미(BACA)가 여는 첫 번째 시민강좌 '부산기업정신 탐험: 나는 기업이자 혁신이다'가 순조로운 첫발을 내디뎠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25일 아테네학당에서 열린 시민강좌의 첫 번째 강연으로 월드바리스타 챔피언 전주연 모모스커피 대표의 '커피 바리스타의 스페셜티 에토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전했다.

부산아테네포럼 시민아카데미는 한국 근대산업을 태동한 부산의 뿌리 찾기와 역동성 계승을 이야기하는 부산기업정신 탐험을 첫번째 주제로 정했다.



1회 강연을 맡은 전주연 대표는 스페셜티커피 도시로서 부산의 역사와 스페셜티커피의 에토스(가치)에 대해 이야기했다. 전 대표는 파트타이머에서 월드바리스타 챔피언이 되기까지 도전 스토리와 그의 철학, 모모스커피가 4평 테이크아웃 부스에서 시작해 로컬브랜드로 성장하기까지 여정을 소개했다.
아울러 지방에서 세계적인 스페셜티커피 도시 부산을 만들어가는 커피 산업계의 역동성을 소개했다.

참가자가 서울과 지방의 격차에 대해 질의하자 전 대표는 "커피 문화가 트렌디하게 표현되는 방식의 다양성에서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스페셜티커피 산업환경은 부산이 우위에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부산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이번 강좌는 다양한 연령대와 배경을 가진 시민이 신청해 조기마감될 정도로 지역 사회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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