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상철x영숙, 환장의 도돌이표 대화…데프콘 "웃음치료제"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는 솔로' 16기 상철과 영숙의 대화가 시선을 모았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ENA·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16번지' 돌싱 특집 16기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날 상철은 영숙과 영자 사이에서 갈등 후, 영숙의 진심을 추궁하는 모습을 보이며 환장의 대화를 연출했다.

데프콘은 두 사람의 대화를 보고 웃다 눈물을 흘리며 "내 웃음치료제", "인형이면 사다 놓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상철은 영자와 자신을 보고 질투하는 듯한 영숙을 불러내 진심을 물었다. 이어 상철은 미국으로는 가지 않겠다는 영숙에게 뜬금없이 슈퍼 데이트권을 자신에게 쓰지 않은 이유를 추궁했다.

슈퍼 데이트권을 다른 사람에게 쓴 것이 서운했던 것. 이어 상철은 "잘못했어요?"라고 질문하며 영숙과 같은 화법을 구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숙은 상철의 계속되는 슈퍼 데이트권 추궁에 웃음을 참지 못하기도. 결국 잘못했다는 말을 받아낸 상철은 "앞으로 그러지 마, 그렇게 하면 안 되는 거야"라고 만족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영숙은 본심을 밝히지 않은 채 상철에게 영자를 더 알아볼 것을 조언했다.

이후, 상철은 또다시 영숙을 찾아가 최종 선택 때 자신이 선택하길 바라냐고 집요하게 물었다.

또, 영숙에게 반말을 요구하고 "'오빠야'라고 해봐"라고 외쳐 영숙을 웃게 했다. 더불어 상철은 영숙의 호통에도 "영숙이가 참 귀엽다, 넌 심각하게 화내는데 귀여워, 겁날 줄 알아?"라고 외치며 영숙과의 환장의 대화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ENA·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