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음식 먹은 노동자 140여명 집단 식중독…역학 조사 중

      2023.09.30 09:59   수정 : 2023.09.30 09:59기사원문


(광주=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곡성에서 배달 업체의 점심을 먹은 노동자 140여명이 집단 집중독에 걸려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30일 곡성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곡성군 소재 9개 기업 노동자 142명이 복통과 고열, 설사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이들은 당일 점심 광주 광산구의 한 반찬 배달 전문점에서 납품한 음식을 먹은 것으로 확인됐다.



곡성에서 이 배달 음식을 먹은 179명 중 142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지자체인 광주 광산구는 이 업체가 장성과 함평 등 총 1000여명에게 음식을 납품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묘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