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인천서 무단횡단 80대 여성, 차에 치어 숨져

      2023.10.02 07:58   수정 : 2023.10.02 08:00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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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연휴 5일째인 2일 새벽 인천의 한 도로를 횡단하던 80대 보행자가 달리던 차량에 치어 숨졌다.

2일 오전 1시25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스타벅스 용일사거리DT점 앞 편도 2차로에서 30대 남성 A씨가 몰던 올란도 차량 이 도로를 횡단하던 80대 여성 B씨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조사 결과 B씨는 횡단보도 옆 도로를 무단 횡단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게 음주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B씨가 새벽에 도로를 배회한 경위 등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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