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엑스포 유치기원” 세계 골프 전설들 부산에 온다
2023.10.03 08:59
수정 : 2023.10.03 08:59기사원문
부산시는 오는 7일 부산 스톤게이트CC에서 ‘2023 Maum 박세리 월드매치’가 열린다고 3일 밝혔다.
2023 Maum 박세리 월드매치는 재단법인 박세리희망재단에서 주최하는 골프대회 행사로 LPGA 국내외 레전드 선수와 KLPGA 스타 선수, 그 밖에도 유명 스포츠 스타와 예술가가 한자리에 모여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LPGA 레전드인 박세리, 아니카 소렌스탐, 캐리 웹, 미셸 위를 비롯해 K-골프 레전드인 최나연, 김하늘, 박지은 선수, 스포츠 스타인 테니스의 이형택, 수영의 박태환, K리그의 전설 이동국,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진종오, 영원한 탁구여제 현정화 등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는 2인 1조의 팀 경기(포썸플레이)로 진행되며 JTBC골프 방송을 통해 중계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동양화가 정해윤과 '붉은산수' 작가 이세현 등이 대회에 참가해 스포츠뿐 아니라 예술 분야에서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들은 오는 11월 2030 세계박람회 개최국 결정을 앞두고 이번 대회가 부산에서 개최되는 만큼 한마음 한뜻으로 부산 유치를 응원할 계획이다.
대회를 통해 조성되는 수익금은 우승팀 선수들의 이름으로 스포츠, 문화, 예술 공존의 가치를 위한 기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대회가 세계적인 유명 스포츠 스타들이 참가하는 행사인 만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앞둔 시점에서 전 세계의 많은 골프 팬, 스포츠 팬들에게 부산을 알릴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형준 시장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8월 29일 바즈인터내셔널 박세리 공동대표와 만남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