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박물관 '독도의 날' 체험프로그램 운영
2023.10.03 10:23
수정 : 2023.10.03 10: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립해양박물관(관장 김태만)은 독도의 날(10월 25일)을 맞아 이날부터 28일까지 박물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독도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사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독도의 날인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는 어린이박물관을 방문하는 어린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바람바람 독도바람개비'를 마련했다.
선착순 12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독도의 자연환경과 나라사랑을 주제로 어린이가 직접 바람개비를 만들고 꾸밀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말인 오는 28일에는 자율체험 프로그램인 '키링키링 나만의 독도키링'과 대면교육프로그램인'반짝반짝 독도탐험'이 운영된다. '키링키링 나만의 독도키링'은 슈링클스 공예를 활용해 박물관 캐릭터 '해버미와 타미'가 독도와 함께 그려진 나만의 독도 열쇠고리를 만들어보고 그 의미를 새겨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각 회차 당 45분씩 운영되며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운영시간 중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반짝반짝 독도탐험'은 독도 강치의 이야기와 함께 어린이가 독도로 탐험을 떠나보는 교육프로그램이다. 국립해양박물관 최초로 언플러그드 코딩로봇인 비누(Vinu)를 활용해 독도를 스스로 탐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반짝반짝 독도탐험'은 박물관 홈페이지 교육·문화 > 현재 교육에서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결원 발생때 현장접수 또한 일부 가능하다.
국립해양박물관 측은 "앞으로도 해양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해양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