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장미단2' 박나래, 9세 효자 신동 무대에 눈물 왈칵
2023.10.03 18:04
수정 : 2023.10.03 18:04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코미디언 박나래가 '불타는 장미단 시즌2'에서 어머니를 위해 노래한 동심의 무대를 바라보다 끝내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3일 오후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장미단' 시즌2(이하 '장미단' 시즌2)에서는 손태진, 신성, 민수현, 김중연, 박민수, 공훈, 에녹과 김다현, 신유가 특별 마스터로 나서는 추석 특집 '신동 가요제'가 열린다.
'신동 가요제'는 본선 후 결승까지 총 2라운드로 진행되며, 최후의 VIP에게 신유가 직접 작곡한 맞춤형 우승곡이 수여된다.
이와 관련 박나래와 '장미단' 멤버들이 9세 효자 신동의 심금을 울리는 무대에 울컥 눈물을 쏟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긴다. 동그란 바가지머리에 깜찍한 정장을 입고 무대에 나선 신동은 "엄마가 나를 위해 밤늦게까지 일하느라 몸이 많이 아프시다"라며 "우승 선물인 안마기를 받아서 엄마를 안마해드리고 싶다"라는 효심 깊은 발언으로 박수를 받았다.
신동은 엄마를 위한 사모곡 '엄마꽃'을 선곡해 진정성 가득한 목소리로 열창한 후 "감사합니다"라고 꾸벅 인사를 건넸다. 노래를 듣는 내내 눈물을 흘린 박나래는 "마음을 다스려봐도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라"라며 또다시 눈물을 훔쳤고, 신성 역시 "고향에 계신 어머니가 생각났다"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여 먹먹함을 드리웠다.
한편 MBN ‘불타는 장미단’ 시즌2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