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인벤션랩, 수학비서 '포스트매스'에 투자
2023.10.04 08:11
수정 : 2023.10.04 08:1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더인벤션랩은 운용 중인 애듀테크 초기스타트업 조합을 통해 수학비서 서비스를 운영 중인 포스트매스의 5억원 규모 신주에 투자했다고 4일 밝혔다.
포스트매스는 기존 수학문제은행들이 유료로 제공하던 수학 컨텐츠 제작기능을 무료로 제공한다. 한글파일(HWP)로 제공해 수학 선생님들이 마음대로 편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준호 포스트매스 대표는 “기존 유료로 제공되는 문제은행 서비스를 완전히 무료로 제공하고, 편집할 수 있는 한글파일로 제공하는 점이 강점이다. 오히려 나만의 DB서비스를 통해 수학비서가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는 경우에만 기능 별 결제를 통해 과도한 비용의 지출없이, 방대한 수학 문제집의 개인화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것이 수학 선생님들의 상당한 환영을 받고 있는 이유”라고 밝혔다.
김진영 더인벤션랩 대표는 “시중 문제은행은 기본 사용비용이 5만~30만원이다. 학생 추가시 추가비용을 내야 하는 등 가격적 부담이 크다. 포스트매스가 보유한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은 수학 선생님들이 제공되는 문제를 수동적으로 사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나만의 수학DB를 완벽히 구축해 제공되는 문제은행 DB와 함께 사용 가능한 점이 돋보인다”며 "고객이탈률이 매우 미미하고, 이들의 사용액(카드와 포인트 사용 합계액)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어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추가 신규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다면 수학분야 문제은행 서비스영역에서는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기대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