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서 국내 유일 이-모빌리티 엑스포 열린다
2023.10.04 08:48
수정 : 2023.10.04 08: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미래 첨단 이동수단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이-모빌리티 엑스포가 영광에서 열린다.
전남도는 오는 6~9일 영광 지식산업센터 일원에서 '미래로 도약하는 슬기로운 이동수단, 이-모빌리티'라는 주제로 '2023 영광 이-모빌리티 엑스포'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개막식에서는 이-모빌리티 산업의 미래 비전을 선보인다.
올해 전시는 12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첨단 기술이 접목된 이-모빌리티 신제품을 선보이며 모빌리티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해외 이-모빌리티 대표기업 30여개 사를 초청해 글로벌 동향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특별해외교류관도 준비됐다.
아울러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운영해 30개 나라 기업 바이어와 수출 계약을 진행한다. 이-모빌리티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판로 개척 및 해외 네트워크 구축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엑스포 기간 중 블랙데이 할인행사도 진행된다. 초소형 전기차, 농업용 운반차, 전기이륜차, 전기자전거, 킥보드 등 17개 사 300개 제품을 30~50% 할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할인 행사뿐만 아니라 경품 추첨 행사도 함께 이뤄져 엑스포 관람 재미를 더한다.
이 밖에 전문 쇼호스트 진행으로 온라인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 커머스)를 추진해 전국적인 이-모빌리티 기업 마케팅 홍보의 장을 펼친다.
이-모빌리티 관심을 끌 시승 체험, 대학생 스마트 이-모빌리티 경진대회, 거리 퍼레이드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알차게 마련됐다.
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전남 이-모빌리티 산업이 해외시장 개척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내외 전문가나 전국 많은 분이 엑스포장을 찾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과 접목된 국내 유일의 이-모빌리티 엑스포를 맘껏 체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