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오랜만에 컴백해 긴장, 공백기 동안 보고 싶었다"
2023.10.04 16:31
수정 : 2023.10.04 16:31기사원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보이그룹 온앤오프가 공백기에 팬들을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양화로 신한 pLay 스퀘어에서 진행된 보이그룹 온앤오프(ONF)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러브 이펙트'(LOVE EFFEC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멤버들은 컴백 소감을 전했다.
효진은 "오랜만에 (컴백) 쇼케이스를 해서 긴장된다"라며 "입대 전에는 쇼케이스 하는 것도 힘들었는데 지금은 기자분들 앞에서 쇼케이스를 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와이엇은 "이번 앨범은 긴 공백기로 (팬들을) 많은 보고 싶었던 마음과 무대 서고 싶었던 열망 등을 생각하면서 준비했다"라며 "앨범에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으니 알아달라"라고 덧붙였다.
'러브 이펙트'는 지난해 발매했던 스페셜 앨범 '스토리지 오브 온앤오프'(Storage of ONF) 이후 약 1년2개월 만의 신보로 온앤오프 만의 청량함을 가득 담았으며, 독보적인 유니크함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K팝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온앤오프의 더욱 폭넓고 다채로워진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신보에서는 새롭게 맞이한 계절 속 온앤오프가 그리는 사랑의 시작을 그린다. 잠시 떨어져 있던 지난 1년 반의 시간 동안 멤버들이 느꼈던 서로에 대한 그리움, 팬들의 변하지 않는 응원과 지지에 대한 감사함과 그로 인해 얻은 용기, 무대를 향한 열망 등 다양한 감정을 '사랑'이라는 단어로 정의해 온앤오프 만의 희망찬 시선으로 풀어냈다.
타이틀곡 '바람이 분다'(Love Effect)는 사랑을 느끼는 순간의 고백을 온앤오프 특유의 청량함으로 노래한 곡이자, 다양한 감정의 터널을 지나온 멤버들이 더욱 깊어진 감성으로 다시 마주한 '사랑'을 이야기하는 곡이다. 앨범에는 '바람이 분다' 외에도 '비 히어 나우'(Be Here Now), '담 담 디 람'(Dam Dam Di Ram), '어라이벌'(Arrival), '바람이 부는 이유'(Wind Effect)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돼 있다.
이번 앨범은 데뷔부터 함께 작업해 왔던 황현 프로듀서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며 믿고 듣는 조합을 예고했다. 그뿐만 아니라 타이틀곡을 포함한 총 네 곡의 작업에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온앤오프 만의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를 담아냈다.
한편 온앤오프는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러브 이펙트'를 공개하며,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