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서교동 빌딩' 대박…63억에 사서 160억에 내놨다

      2023.10.05 08:26   수정 : 2023.10.05 09:14기사원문
배우 공효진이 23일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델보(DELVAUX)의 포토콜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3.23/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배우 공효진이 2016년 63억원에 매입한 서교동 빌딩을 160억원에 내놨다.

5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공효진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 366-7 'ROY714' 빌딩을 160억원에 매각한다.

대지 3.3㎡당 1억300만원 수준이다.

이 건물은 건물 임대회사인 로이714가 2016년 1월 63억원에 매입했다.
로이714는 공효진이 지분의 50%를 소유하며 대표로 있는 법인이다.

공효진은 매입 직후 2층짜리 단독주택 건물을 철거하고, 2017년 9월 지하 3층~지상 6층 규모로 건물을 새로 지었다.
연면적은 1745.09㎡로 신축으로 기존보다 넓은 연면적을 확보해 가치를 끌어올렸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홍대입구 예술의 거리에 있는 이 건물의 임대현황은 보증금 5억8000만원에 월세 4200만원 수준이다.


한편, 희망가에 거래가 이뤄지면 최소 50억원의 시세차익은 남길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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