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향토기업 살리기 앞장

      2023.10.05 18:38   수정 : 2023.10.05 18:38기사원문
에어부산은 부산 향토기업을 대상으로 기내면세점 입점 때 다양한 지원을 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지역기업이 에어부산 기내면세점 입점을 희망하면 심사 과정에서 우대해 기내 입점장벽을 낮추고 입점 후에는 기내지 내 무상광고도 지원해 입점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을 돕는다. 에어부산 기내면세점은 탑승객에게 엄선된 상품들을 선보이기 위해 신상품 품평회 등 까다로운 심사와 절차가 있으며, 내부 평가원들로부터 일정 점수 이상을 받아야만 입점이 가능하다.



또 에어부산은 오는 6일 부산에서 보홀로 출발하는 BX7395편에서 부산 소재 홍삼 전문기업 '진삼'과의 기내 판매 개시를 기념해 탑승객을 대상으로 '진삼가' 홍삼스틱을 음용해 볼 수 있는 이벤트를 한다. 해당편을 탑승하는 모든 승객에게 홍삼스틱 1포씩을 제공하며, 기내 신규 입점 브랜드를 알리는 동시에 탑승객에게 구매 전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난 기내 위스키 시음회 진행 시 탑승객의 만족도가 높아 기내면세 신상품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체험 이벤트를 기획해 특별한 기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부산 향토기업을 대상으로 지원방안을 확대해 기업 간의 상생을 통한 지역사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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