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마지막 최종 점검 … 엄원상 큰 무리없이 러닝에 참여
2023.10.07 06:00
수정 : 2023.10.07 09:1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일단 전체적은 분위기는 좋았다. 그리고 밝았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을 앞둔 황선홍호가 마지막 훈련으로 모든 담금질을 마쳤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0월 6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보조경기장에서 일본전을 대비했다. 한국이 이번에도 금메달을 따면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사상 최초의 3연패가 된다.
일본은 나이 제한 기준인 24세보다 2살 어린 2001년생부터로 대표팀을 구성,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한국이 앞선다는 평이다. 하지만 일본은 어리기는 하지만 프로 선수들이 다수 포함되어있고, 해외파도 있다. 또한, 대학생들도 이미 프로유스 출신이 많아 까닥 잘못하다가는 한국이 질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있다.
마지막 훈련은 고작 15분만 취재진에게 공개되었다. 따라서 모든 훈련 내용을 파악하기는 쉽지않았지만, 우즈베키스탄과 준결승에서 왼쪽 발목을 다친 엄원상(울산)은 비교적 활발한 몸놀림을 선보였다.
훈련이 비공개로 전환되기 전까지 축구화를 신고, 러닝과 패스 등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일본전 출전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의미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