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옥순, 짝퉁 '찻잔 세트' 의혹 제기…누리꾼들 "진품과 외형 달라"

사진=16기 옥순 인스타그램 갈무리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나는 솔로' 16기 옥순이 사용 중인 식기의 가품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달 29일 옥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추석을 맞아 떡과 함께 티타임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시하며 "충요로운 한가위를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많은 사랑과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 속에는 정갈하게 떡을 담은 접시와 함께 유명 브랜드인 에르메스의 슈발도리앙 컬렉션 찻잔 세트가 함께 담겼다.

이에 한 누리꾼은 "우와 에르메스 슈발로리앙(슈발도리앙)이네요, 역시 옥순님"이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하지만 이윽고 몇몇 누리꾼에 의해 해당 찻잔 세트의 가품 의혹이 제기됐다.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제품과 비교해 옥순이 사용 중인 찻잔의 외형이 조금씩 다르다는 것이 이유였다.

그러면서 해당 의혹을 제기한 누리꾼들은 다소 조악한 프린트, 찻잔 핸들의 마감 차이, 소서의 프린트 차이 등을 두고 옥순의 찻잔들이 가품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옥순의 인스타그램 댓글에도 가품 의혹을 제기헀지만, 옥순은 해당 댓글들에 대해 따로 반응하지는 않았다.

옥순은 ENA,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 16기에 출연했다.

방송에서 1억원에 달하는 포르쉐 박스터를 타고 등장하는가 하면,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여러 명품 브랜드 제품들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공개하며 남다른 재력으로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