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전종서 "'버닝썬' 연상 소재? 현실서 안 되는 처벌 영화로" ②

      2023.10.10 14:17   수정 : 2023.10.10 14:17기사원문
전종서/앤드마크 제공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전종서가 영화 '발레리나' 속에서 '버닝썬'을 연상시키는 소재가 있는 점에 대해 "현실적으로 처벌이 될 수 없는 것을 영화상에서 통쾌하게 풀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전종서는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감독 이충현)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버닝썬' 등을 연상시키는 소재가 있다는 언급에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일에 대해서 저도 개인적으로 받아들일 때 분노도 있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처벌이 될 수 없는 것을 영화상에서 통쾌하게 영화적으로 풀어내고 싶다는 것에 대한 것도 있다고 생각했다, 시나리오 받고 이런 방법이 있을 수 있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영화에서 실현이 될 수 있겠다 하는 생각도 했다, 그게 주된 이유는 아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전종서는 그러면서도 "특정 사건에 대해서 빠져 있었다기 보다는 내 가장 친한 친구가 처참한 일을 겪엇다는 것에서 오는 감정의 공감, 이런 쪽으로 많이 연기를 가져갔다"고 연기 주안점을 설명했다.


'발레리나'는 경호원 출신 옥주(전종서)가 소중한 친구 민희(박유림)를 죽음으로 몰아간 최프로(김지훈)를 쫓으며 펼치는 아름답고 무자비한 감성 액션 복수극이다.


전종서는 복수를 부탁한 친구 민희를 위해 최프로를 쫓는 옥주를 연기했다.


한편 '발레리나'는 지난 6일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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