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기 속 판타지 세상...HS애드 제작 S-OIL 광고 인기몰이

      2023.10.11 15:08   수정 : 2023.10.11 15: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LG계열 광고회사 HS애드가 제작한 S-OIL의 '구도일 캔 두잇(GooDoil Can Do It)' 광고가 유튜브 조회수 250만회를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11일 HS애드에 따르면 최근 공개된 '구도일 캔 두잇'은 주유소에 있는 주유기 속 세계를 3D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광고다. S-OIL의 '파워', '깨끗함', '새로움'이라는 세 가지 장점을 주유기 안 판타지 세계인 S-OIL 랜드 속 또 다른 세 가지 랜드로 표현했다.



어느 도심의 한 주유소에 차량이 멈춰 서고, 주유가 시작된다. 주유기 속 'S-OIL 랜드'에서는 캐릭터 구도일이 다양한 방식으로 기름을 생산·운반한다.
'파워랜드'에서는 엔지니어 복장을 한 구도일들이 기름방울에 파워를 주입하고, 친환경적인 청정에너지를 상징하는 '에코랜드'에서는 농부 구도일들이 깨끗한 기름방울을 수집한다. 미래 도시를 뜻하는 '퓨처 랜드'에서는 연구원의 모습을 한 구도 일들이 S-OIL의 미래지향적 가치를 담은 기름방울을 운반한다.

광고는 귀여운 3D 캐릭터인 구도일로 시선을 사로잡고, 친숙한 멜로디에 중독성 있는 두잇송(DO IT Song)이 귀를 사로잡는다.
두잇송은 국민송으로 불리기도 했던 '오늘은 왜 이리 잘 나가는 걸까'라는 CM송 멜로디를 경쾌하게 편곡한 것으로, 한 번만 들어도 함께 흥얼거릴 수 있는 곡이다.

광고영상이 공개된 후 "기존 주유소 광고와는 다른 색다른 광고"라는 긍정적 평가가 이어지며 3주 만에 유튜브 누적 조회 수 250여만회를 돌파했다.


HS애드 관계자는 "광고의 모든 장면을 3D로 세밀하게 구현하는 데 공을 들였다"며 "구도일의 능력을 판타지 세상으로 상징화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S-OIL의 능력 있는 좋은 기름 이미지가 친근하게 다가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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