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서지솔루션스, '전력지원체계 전시회'서 안티드론 시스템 선보여
2023.10.11 14:26
수정 : 2023.10.11 14:2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엑서지21의 무인항공기 사업 전문 자회사 엑서지솔루션스가 ‘2023 대한민국 전력지원체계 전시회(DUPEX KOREA 2023)’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해외 70여개국의 국방∙안보 정책 결정자와 글로벌 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총 29만여명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국방안보 관련 전시회다. 참가 기업들에게는 제품 전시 및 마케팅, 판로 개척을 위한 직접 홍보, 바이어 매칭 및 네트워킹을 통해 다양한 사업 기회가 마련된다.
올해 행사는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 특설 전시장에서 개최되며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은 관련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21일부터 22일까지는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열린다.
엑서지솔루션스는 업계 최고 수준으로 알려진 미국 포르템 테크놀로지스의 드론 무력화 시스템 '스카이돔 시스템(The SkyDome System®)'을 선보인다. 주력 제품인 그물포획형 드론헌터(DroneHunter® F700) 및 레이더(TrueView®R30 Radar) 등을 전시 및 소개할 계획이다. 포르템의 제품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과 카타르 월드컵, 도쿄 올림픽 등 주요 국제행사에도 실전 배치된 안티드론 시스템이다.
엑서지솔루션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수의 업계 관계자들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미팅을 가질 예정”이라며 “글로벌 톱티어 기술인 포르템 테크놀로지스의 다양한 안티드론 시스템을 소개해 국내 시장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엑서지솔루션스는 지난 9월 충남 태안에서 국내 방호 방산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첫 안티드론 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했다. 포르템 테크놀로지스 스카이돔 시스템의 ‘TrueView®R30 Radar’와 드론헌터 'DroneHunter® F700'을 이용해 상공에서 표적 무인기를 포획하는 기술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달 직접 시연회를 개최한 이후 참가자들로부터 지금까지도 많은 연락을 받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국내 시장 판로 개척과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