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 한입, 감동 두입' 2023보은대추축제 13일 개막
2023.10.12 09:30
수정 : 2023.10.12 09:30기사원문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의 대표 축제인 '2023 보은대추축제'가 13일 개막한다.
4년 만에 현장 축제로 오는 22일까지 열흘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대추 한입, 감동 두입'이란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13일 뱃들공원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향토 가수 공연, 버스킹 공연, 어린이뮤지컬, 버블 마술쇼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
보청천에 수상자전거와 삼륜 자전거를 체험할 수 있는 수상 레저 체험존과 컬러비즈, 슬라임 만들기를 할 수 있는 키즈 놀이 체험존 등도 운영한다.
연계프로그램으로 전국 국악경연대회, 속리산 단풍가요제, 전국민속 소 힘겨루기 대회를 병행한다.
축제 기간에 생대추 1㎏당 △24㎜ 1만원 △26㎜ 1만5000원 △28㎜ 2만원 △30㎜ 2만5000원에 판매한다.
전통시장 20% 페이백 행사도 한다. 축제장에서 5만원 어치 이상의 대추 등 농산물을 구입한 관광객이 대상이다. 구매 영수증을 지참하고 보은전통시장이나 결초보은시장(보은읍 삼산리)을 방문하면 전통시장상품권으로 바꿔쓸 수 있다. 5만원에 1만원, 10만원에 2만원 등 20%가 즉석에서 페이백된다.
군 관계자는 "탐방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음식 가격 사전 공개 등을 통해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