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 '착한 걸음 캠페인'..학교 놀이터 개선 후원
2023.10.12 16:52
수정 : 2023.10.12 16: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동국제강그룹이 12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본부에 학교 놀이환경개선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동국제강그룹은 이날 ‘착한 걸음 캠페인’으로 누적한 기부금 약 8200만원을 전했다.
착한 걸음 캠페인은 동국제강그룹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동국제강그룹은 지난달 11일부터 20일까지 총 10일을 캠페인 기간으로 지정하고 임직원 참여를 독려했다. 올해는 그룹사 임직원 총 1055명이 참여해 출퇴근길·주말나들이·개인운동 시간 등을 활용해 총 8200만보를 누적했다. 올해는 전년보다 약 1100만보 높은 걸음 수를 달성했다.
기부금은 국제아동권리NGO 세이브더칠드런 '놀이터를 지켜라' 캠페인을 통해 동국제강 인천공장 인근 봉수초등학교의 노후 놀이 시설 개선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향후 아동참여워크숍을 통해 디자인을 설계하고 시공해 약 8개월 후 새로운 놀이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곽진수 동국홀딩스 전략실장은 전달식에서 "동국제강 인천공장 소재지 이웃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및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이어나갈 것"이라 말했다.
동국제강그룹은 2019년을 시작으로 매해 착한 걸음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참여자 수는 1회차 300명 수준에서 올해 1000여명으로 3배 이상 늘었다. 누적 걸음 수는 총 2억1413만보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