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만의 리그? No~ 한국 골프의 초석” 스릭슨의 도전과 노력이 만들어낸 KPGA의 성장

      2023.10.12 17:32   수정 : 2023.10.12 18:0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그들만의 리그. 스릭슨 투어를 일컫는 말이다. 조금 더 직설적인 표현으로 2부리그다.

하지만 투어 대회명이 챌린지투어에서 KPGA 스릭슨 투어로 바뀌고 많은 변화가 생겨나고 있다.

소위 던롭코리아가 만들어낸 변화다.

“정상을 향한 용감한 도전” 스릭슨 투어가 만들어낸 혁신적인 변화



'정상을 향한 용감한 도전’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시작된 KPGA 스릭슨투어는 4년간 많은 변화를 이뤄 냈다.
대회 환경이 코리안투어와 유사하게 변화되었고 선수들의 실력 향상을 위한 여러 서비스 프로그램들이 생겨났다.

코리안투어에서는 대회 당일 선수들의 샷 컨디션을 위해 드라이빙 레인지를 운영하고, 개인 캐디를 동반하여 대회에 참가한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코리안투어 선수들만 경험할 수 있었다.

하지만 스릭슨과 KPGA 협회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한국 남자 골프의 미래인 스릭슨투어 선수들에게도 기량 향상과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는 드라이빙 레인지를 10회 20회 대회에 운영하며 한 층 더 멋진 경기를 이끌어 냈다.


또한 도보 플레이, 코스 내 전자식 리더보드, 선수들의 구질 분석을 위한 플라이스코프 현장 서비스 등 KPGA 코리안투어와 동일한 환경 속에 경기가 진행되고, 상금 규모와 용품 후원 등 선수 혜택이 증가돼 선수들이 마음 놓고 투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이번 20회 대회에서는 두 가지 변화된 점이 눈에 띄었다. 녹화 중계로 진행됐던 방송 중계가 생중계로 변경되었다. 또한, 선수들의 샷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갤러리 입장을 허용했다.


스릭슨은 많은 걸 변화 시켰다. 스릭슨 투어가 시작된 2020년에는 경기장에 스릭슨 투어밴 1대만 투어 서비스를 진행했다. 하지만 2022년부터 경쟁사 투어밴, 투어팀이 현장에서 선수들과 접촉하며 투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코리안투어처럼 브랜드와 계약을 하는 선수들이 늘어나고 투어밴에 들어가 경기전 클럽 체크 및 사용할 볼과 용품들을 받고 경기에 참가한다. 스릭슨의 도전과 열정으로 한국 남자투어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스릭슨은 한국 남자 투어의 미래인 2부 투어(현 KPGA 스릭슨투어)와 한국 남자 골프 영웅들의 챔피언스투어에 투어의 발전과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 하고 있다.

KPGA 스릭슨투어의 타이틀 스폰서를 시작으로 554명의 스릭슨투어 선수들, 182명의 챔피언스 투어 선수들에게 용품 협찬 및 투어 서비스를 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투자 한 결과 2023년 코리안투어, 스릭슨투어, 챔피언스투어에서 19번의 값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특히 스릭슨 투어에서는 20개의 대회 중 팀 스릭슨 선수들이 10번의 우승을 거머쥐며 2024년에 코리안투어로 진출 하는 선수들이 늘어 나고 있다. 2024년에도 스릭슨은 KPGA 스릭슨투어 변화와 발전을 위해, 선수들의 성장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투자를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진행 할 예정이다.

김근태 “선수들 위해 아낌없는 지원 해주는 던롭에 고마움 전하고파"


한편, 김근태가 2023 시즌 ‘KPGA 스릭슨투어’ 최종전인 ‘KPGA 스릭슨투어 20회 대회(총상금 1억 2천만 원, 우승상금 2천 4백만원)’에서 프로 데뷔 첫승을 차지했다.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전남 영암 소재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 A,B코스(파72. 6,983야드)에서 펼쳐진 본 대회에서 김근태가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김근태는 전반 9번홀까지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이후 후반 홀에서도 12번홀(파4)과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 2타를 더 줄여 우승을 차지했다.


김근태는 “최종전서 우승한 것이 꿈만 같다. KPGA 스릭슨투어에서 3년 동안 고생한 노력을 보상받은 기분”이라며 “선수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시는 던롭스포츠코리아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KPGA 코리안투어에 복귀해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 컷 통과에 연연하지 않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근태는 최종전 우승으로 스릭슨 포인트 6위(34,153.04P)로 올라서며 2024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편 지난 3월부터 총 20개의 대회를 치른 2023시즌 ‘KPGA 스릭슨투어’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8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올 시즌 종료 후 ‘스릭슨 포인트’ 상위 10명의 선수에게는 2024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이 주어졌다.


송재일(25.스릭슨)이 ‘스릭슨 포인트’ 64,822.5포인트로 1위를 차지했고 전준형(28), 김백준(22.team속초아이), 김수겸(27.스릭슨), 김근태, 김용태(24.스릭슨), 김영규(39), 엄정현(24.하이원리조트), 김재일(27), 정재현(18) 등 9명이 ‘스릭슨 포인트’ 상위 10명에 이름을 올렸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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