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11~13일 재외동포 대상 '내고향 경남관광' 홍보
2023.10.15 13:20
수정 : 2023.10.15 13:20기사원문
재외동포청이 주최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한상대회)는 세계 각지의 재외동포 경제인들과 국내 기업인들이 상생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국제 비즈니스의 장으로 이번에 50개국 3000여 명이 참여했고, 기업전시회장에 경남, 서울 등 전국 12개 지자체가 참가해 열띤 홍보전을 펼쳤다.
경남도는 '남해안 관광의 중심지, 경남'이라는 주제로 관광홍보관을 설치하고,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을 대상으로 남해안 해양관광, 지역의 대표축제, 5대 테마 버스 투어 등 경남여행 콘텐츠를 홍보했다
특히, 남해안을 절경을 감상하며 골프투어를 할 수 있는 럭셔리 상품과 삼성, LG 등 세계적 기업의 창업주 생가를 둘러볼 수 있는 '기업가 정신' 투어를 소개하여 많은 기업인의 관심을 받았다.
또, 민족의 명산 지리산과 이순신장군 승전지 관광상품, 지역의 다양한 축제들을 소개해 재외동포들의 향수를 이끌어 냈으며, 통영 나전칠기 공예를 주제로 열쇠고리와 냉장고 자석 등 소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행사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그리고 경남도 관광 누리소통망(SNS)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현장에서 팔로우 신청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돌림판을 돌려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홍보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더했다.
오는 16일(현지시간)에는 LA 한인회를 직접 방문하여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하고 재미동포들의 관심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 현지 방한상품 송출 여행사를 직접 방문하여 경남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자료를 제공하고, 5대 테마 버스투어 상품 및 여행사 인센티브 제도를 소개하여 상품 개발을 독려할 예정이다.
김맹숙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코로나19로 그동안 고향을 찾지 못했던 재외동포의 방한 관광도 다시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경남은 해양, 힐링, 지리산, 럭셔리, 익스트림 등 새로운 콘텐츠로 여행상품을 구성하고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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