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문화 함께 나누다, 통도사 개산대재 영축문화축제

(출처=뉴시스/NEWSIS)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오는 30일까지 통도사에서 2023 통도사 개산대재 영축문화축제 ‘천년의 문화를 함께 나누다’를 개최한다.

문화행사와 전시, 역사와 문화의 장, 나눔과 참여의 장, 그리고 야간 특별행사인 '마음의 불씨를 띄우다'로 이뤄졌다.

마음의불씨를띄우다는 세계문화유산과 디지털 기술이 만난 프로그램이다.

다채로운 조명을 통해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연출한 '무풍한송로 야간경관'과 삼성반월교를 스크린으로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스토리를 삼성반월교 하늘에 연출한 '드론쇼'로 구성했다.

무풍한송로 야간경관과 미디어파사드는 22일까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펼쳐지며, 드론쇼는 21일 오후 8시 삼성반월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7일 제2회 사생실기대회를 열었고, 19일에는 지역 노인들을 위한 만발공양 및 문화공연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통도사의 개산(開山)을 기념하고 개산조 자장율사와 역대 스님들의 공덕을 기리는 역사와 문화의 장은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23일 오전 10시30분에는 자장율사 영고재 및 개산대재 법요식이 설법전에서 봉행된다.

시 관계자는 "통도사 개산대재 영축문화축제에는 미디어아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있으니 통도사를 방문해 세계문화유산 통도사의 낮과 밤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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