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도미니카공화국에 지원단 파견…인프라 협력·부산엑스포 지지 당부

      2023.10.16 11:02   수정 : 2023.10.16 11:02기사원문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에서 시그문드 프레운드 도미니카공화국 민관협력사업청장에게 도미니카공화국 페데르날레스 신공항 건설(PMO) 사전제안서를 제출하고 양국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엑토르 포르세야 항공청장, 우고 리베라 외교부 차관, 빅토르 피차르도 공항청장, 시그문드 프레운드 민관협력사업청장, 윤형중 공사 사장, 이상열 주도미니카공화국 대사관 대사, 김용구 도화엔지니어링 사장, 홍점표 한국공항공사 해외사업실장. 2023.10.16.(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국토교통부는 도미니카공화국의 공공인프라 협력 및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수주지원단을 현지에 파견한다.

국토부는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인프라협력 및 부산엑스포 유치지원을 위해 도미니카공화국에 수주지원단 수석대표로 김오진 제1차관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김 수석대표는 오는 17일 도미니카공화국 부통령과 공공사업부 장관 등과 릴레이 고위급 면담을 갖고 도미니카 정부의 최대 관심사업인 페데르날레스 관광단지 도성사업과 신공항사업 등 인프라 협력 추진하고 오는 2030 부산엑스포 유치지원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도미니카공화국은 페데르날레스 지역에 신공항 건설 등 공공인프라 구축 및 글로벌 호텔체인 투자유지 등 총사업비 22억 달러(한화 2조9000억 원)규모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따라서 이번에 파견된 정부 수주지원단은 한국공항공사에서 추진하는 페데르날레스 신공항 건설관리사업(PMO)의 수주를 위해 페루 친체로 공항사업 등의 해외 수주 사례와 투자계획을 제시해 정부 간(G2G) 계약 가능성을 높이고 한국 기업의 사업 참여를 통한 양국 간 모범적인 인프라 협력사례를 구축할 계획이다.

앞서 공사는 페데르날레스 신공항 건설사업에 대한 설계 및 시공자와 감리자 선정, 사업관리 등의 사업제안서를 지난달 제출한 상황이다.


또한 김 수석대표는 정부의 주요 역점사업인 2030 부산엑스포 유치지원 및 한국형 개발경험을 도미니카 정부와 공유하고, 대한민국의 제2의 도시이자 세계에서 7번째로 큰 국제물류의 허브인 부산을 홍보해 내달 예정된 개최지 투표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당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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