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 창립 50주년 문화행사 다채
2023.10.16 11:18
수정 : 2023.10.16 11:18기사원문
연구기관 합동 순회전시, 연구시설·해양조사선 개방 등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KIOST 부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극지연구소(KOPRI)와 함께 '해양과학기술 합동 순회전시'를 마련한다.
'지나온 50년을 딛고 새로운 미래 무대에 오르다'를 주제로 해양과학기술을 이끌어 온 세 기관의 발전사와 미래 비전을 소개하고 체험형 전시콘텐츠 등을 선보인다.
오는 27일부터 11월 16일까지는 부산 국립해양박물관에서, 11월 21일부터 12월 3일까지는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12월 19일부터 12월 22일까지는 서울 코엑스에서 각각 순회 전시한다.
KIOST는 또 오는 28일 부산 영도구 동삼동 본원에서 'KIOST 개방 행사'를 한다.
개방 행사에서는 KIOST의 연구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연구시설 견학과 우리나라 최초의 종합해양조사선 '온누리호'(1천370t) 승선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사부호 퍼즐 만들기', '독도 시계 만들기', 퓨전국악·보컬 밴드 공연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연구시설 견학'과 '온누리호 승선 체험'은 17일부터 27일까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홈페이지(www.kiost.ac.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1973년 10월 30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부설 해양개발연구소로 처음 문을 열었다.
josep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