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ADEX 기간 '방위산업 통합홍보관' 운영

      2023.10.16 13:59   수정 : 2023.10.16 13: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방위사업청은 17~22일까지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기간 중 '방위산업 통합홍보관'을 운영한다.

16일 방사청에 따르면, 관계기관이 서울 ADEX 기간 통합홍보관을 설치·운영하는 건 올해가 처음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견인할 가장 강한 힘을 만들어 갑니다'를 주제로 방사청과 민군협력진흥원,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공동으로 준비했다.

통합홍보관은 방위산업 육성, 민군 기술협력사업, 신속연구개발사업, 군수품 품질·기술 개선 등 분야의 우수 성과를 확인하고 국내외 인사와 방산협력 활동을 할 수 있는 '전시관'과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관련 정책·제도를 설명·소개하고 수출 상담 등을 진행하는 '상담장'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방사청은 "32개국 주요 인사를 초청해 대상국의 관심사항에 대한 방산협력 및 주요 수출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엄동환 방사청장은 "이번 통합홍보관을 통해 국내 방위산업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다양한 상담장 프로그램을 통해 양질의 방위산업 육성 및 방산수출 활성화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국내 기업의 성장 및 해외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사청은 특히 중소·벤처기업 성장 및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세미나, 교류회, 설명·소개회, 상담회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상담장 내 소개회 및 수출상담 등은 희망하는 기업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방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통합홍보관에선 K-9 자주포 옥스퍼드 블록 조립, 관람 인증 소셜미디어(SNS) 업로드 이벤트, 국방 분야 인플루언서(이세환 군사전문기자 초청) 등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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