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구교환 보다 어린 84년생 현봉식 "고1부터 이 얼굴"
2023.10.17 10:16
수정 : 2023.10.17 10:16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현봉식이 노안 외모로 생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7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짠당포'에는 악역 전문 배우 김준배, 오대환, 현봉식이 출연해 각자의 인생 물건과 함께 상상 초월의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등장만으로도 분위기를 압도하는 3인방의 등장에 MC들은 "전당포에 딱 어울리는 분들이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1984년생인 현봉식은 배우 손석구, 구교환, 김성균보다 어리다고 밝히며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이 얼굴이었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어서 현봉식은 드라마 'D.P.'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손석구와의 특급 인연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손석구는) 연기에 미친 사람이다"라고 생각했다는 현봉식은 그 이유에 대해 "형이 캐릭터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다. 1시간씩 통화하고 나서 만나서 또 이야기하자고 한다"라고 밝혀 흥미를 더한다.
한편, 이들은 외모와는 다른 상상 초월의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관심을 끈다. 먼저 살벌한 악역 전문 배우 오대환은 아내보다도 눈물이 많다고 전하면서, 이 때문에 배우 박성웅에게 연락해 뜬금없이 화풀이(?) 했던 일화를 공개해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서 김준배는 거친 외모와는 다르게 직접 그린 미술 작품을 소개하며 '순수 예술가'의 모습을 보일 뿐만 아니라, 논산에서 직접 야생화를 길러 '논산 플로리스트'라는 별명을 얻었다는 특급 반전 모습까지 공개해 웃음을 자아낸다.
17일 밤 10시1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