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매매심리 3개월째 상승…9월 1.1p올라 119.4
2023.10.17 11:01
수정 : 2023.10.17 11:01기사원문
17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공표한 '9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118.3)보다 1.1포인트(p) 오른 119.4를 기록했다.
이 지수는 부동산 중개업소와 일반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해 소비자의 행태변화 및 인지수준을 0~200의 숫자로 수치화 한 것이다. 지수가 100보다 크면 가격 상승과 거래 증가 응답자가 많다는 의미이고, 100보다 작으면 그 반대다. 연구원은 지수를 ▲0∼95 하강 ▲95∼114는 보합 ▲115∼200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수도권(121.4→122.2), 서울(124.1→127.4), 인천(112.6→115.3), 경기(121.9→120.8) 모두 오름국면이었다.
비수도권도 전월 115.0에서 116.0으로 1p 올랐다. 세종이 128.1에서 131.7로 상승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고, 강원(128.7), 충북(128.0)도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전국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0.5에서 102.1로 올라 보합 국면이었다. 수도권(102.2→104.5), 서울(105.6→106.4), 인천(96.2→100.0), 경기(101.6→104.4), 비수도권(98.3→99.3)을 나타내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지수가 오르는 모습이다.
☞공감언론 뉴시스ashley8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