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독서여행 떠나요"···문화전당 야외 도서관 '책읽는 ACC'
2023.10.17 15:14
수정 : 2023.10.17 15: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도심에서 책과 함께 여유와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야외 도서관이 5일간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18일부터 22일까지 아시아문화광장에서 ‘책 읽는 ACC’를 운영한다. 행사 기간 아시아문화광장에는 2000여권의 책으로 채워진 서가가 곳곳에 배치된다.
20일에는 재즈 공연(굿펠리스)과 영화 상영(비긴어게인)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21일에는 북 토크(이슬아 작가), 재즈 공연(밴드파람), 영화 상영(원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양한 독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인생 책 추천, 책 필사, 시 쓰기 등이 상시 운영되며, 21일에는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하는 책 기부 캠페인, 라탄 책갈피 만들기, MBTI 독서 처방 등 특별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책 읽는 ACC’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금·토요일에는 밤 10시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강현 문화전당장은 "책 읽는 ACC는 ACC에 방문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면서 “야외에서 책을 읽으며 휴식의 시간을 보내고, 책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