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에서 옷 벗고 난동부린 40대...경찰 조사
2023.10.17 15:30
수정 : 2023.10.17 15: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소주병으로 행인을 위협하고 옷을 벗고 난동을 부린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17일 특수협박과 공연음란 혐의로 A씨(40대)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께 전주시 우아동 길가에서 깨진 소주병을 들고 행인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앞에서 옷을 벗고 신체 일부를 노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
체포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체적 범행 동기와 여죄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