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꽉찬 빅버드에서 베트남 상대로 총력전 …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모두 나선다
2023.10.17 19:12
수정 : 2023.10.17 20: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빅버드를 가득채운 관중들을 위한 라인업일까. 클린스만호가 베트남을 상대로 총력전을 펼친다.
드디어 손흥민 카드를 꺼내들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59)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월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베트남과 평가전에 나선다.
그리고 클린스만 감독은 최상의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일단 공격진은 조규성(미트월란)이 늘 그렇듯이 최전방에 선다. 그리고 손흥민이 새도 스트라이커의 역할로 2선에서 출격한다. 좌측과 우측 윙포워드는 황희찬(울버햄프턴)과 이재성(마인츠)이 나선다.
중원에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박용우(알아인)가 나선다. 좌우 풀백은 이기제(수원)와 설영우(울산)이 나서고, 센터는 정승현(울산), 김민재(뮌헨)가 지킨다. 골문은 조현우(울산)가 지킨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오늘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베트남 입장권이 오후 2시 매진됐다"고 발표했다.
수원월드컵경기장 좌석은 총 4만1000여석이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관중 없이 열린 2021년 9월 레바논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경기를 제외하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A매치는 3회 연속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