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노란 정지선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막아요"
2023.10.18 16:47
수정 : 2023.10.18 16:47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DGB대구은행이 '어린이 교통안전 노란발자국 설치 사업' 후원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18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어린이 교통안전 노란발자국 설치 사업'은 횡단보도에 노란색 정지선 및 발자국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 대기하는 아이들이 안전한 위치에서 신호를 대기하면서 스스로 교통법규를 준수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하는 계획을 담았다.
최근 5년간 발생하는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연평균 만건에 달하며, 스쿨존에서도 연평균 500여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민식이법 시행에 따른 교통사고 처벌 기준 향상에도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이 끊이지 않아 운전자뿐 아니라, 보행자인 아이들도 도로를 건널 때 주의를 기울일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대구은행은 지역 대표기업으로 이번 사업에도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으로 대구 지역 아동관련 시설 8개소 인근 횡단보도에 안전 정지선 및 노란발자국이 설치됐다.
전달식에 참여한 이은미 경영기획본부장은 "노란발자국 설치를 통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주의를 기울여 교통사고가 예방되길 바란다"며 "DGB대구은행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