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17기 프로필 공개…의사에 교수까지 '반전 스펙'

      2023.10.19 05:30   수정 : 2023.10.19 05:30기사원문
SBS플러스 '나는 솔로' 캡처


SBS플러스 '나는 솔로'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나는 솔로' 17기 출연자들의 '반전 스펙'이 공개됐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플러스, 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솔로나라 17번지 남녀 출연자들이 서로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갔다.

드디어 자기 소개 시간이 다가왔다.

먼저 영수가 나섰다. 85년생인 그의 직업은 반도체 개발 연구원이었다.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 등 MC들은 "이야~ 반전이다, 반전이야"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이성 분들에게 어필할 제 자랑 세 가지가 있다. 자존감 높고 자신감이 항상 넘친다. 저랑 있으면 지루할 틈이 없다. 또 체력이 좋다"라고 강조했다.

영호도 프로필을 공개했다. 91년생인 그는 "직업을 자세히 말하고 싶다"라며 어린 시절부터 탐구심이 많았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진 분야는 정신과학이었다고. "정신과 의사"라는 얘기에 출연진 모두가 "대반전"이라고 입을 모았다.

영식은 국적이 캐나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선사했다. 그는 "외국인이지만 한국에서 일한다. 직업은 금융권 외환 중개인이다. 영화 '돈'에 류준열, 유지태씨 하는 일이 제 업무"라고 털어놨다. MC들은 "국적에 하는 일도 다 반전이다. 사람이 달라 보인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모두가 궁금해 한 영철의 직업은 증권맨이었다. 87년생이라는 그는 명문대를 졸업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에 아파트 자가로 보유하고 있다"라며 "인테리어랑 다 해놨으니까 식기세척기 하나만 딱 들고 오시면 된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광수는 "제가 제일 나이가 많은 것 같다"라면서 83년생이라고 털어놨다. 직업은 대학병원 외과 촉탁의라고. 광수는 "앞으로 6개월간 재충전 시간을 가질 거다. 해외 여행을 간다. 내년에 다른 지역에서 일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제주도 토박이라는 점도 눈길을 끌었다.

상철은 88년생이라며 "현재 광고회사 다니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상형에 대해서는 "지혜로운 분이 좋다. 외적으로는 사람 편하게 웃는 분에게 큰 호감이 있다"라고 얘기했다.

영숙의 나이는 92년생이었다. 명문대를 나온 그는 "학사부터 박사까지 다 졸업했다. 지금은 박사 연구원, 직책은 연구 교수로 일하고 있다. 암 치료하는 방법을 개발하는 연구를 한다"라고 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아울러 "사람 심리에 관심이 많아서 공부 겸 취미로 사이버대 수강을 듣고 있다. 미술도 배운다. 작년까지는 필라테스 강사로도 일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90년생 정숙은 대기업에 근무하는 회사원이었다. 그는 "아버지 사업으로 태국에서 10년 살았다. 왕립국제학교에 다녔기 때문에 다양한 인종, 문화를 경험해 봤다. 그래서 사람을 이해하는 폭이 넓지 않나 싶다"라며 장점을 어필했다.

영자는 94년생, 직업은 간호사였다. MC 데프콘은 "의사에 간호사까지 오늘 '사'자 파티네~"라면서 놀라워했다. 영자는 "아무래도 일을 일찍 시작해서 직장인으로 따지면 7년차다. 지금은 교대 근무를 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취미는 요가라며 이상형에 대해서는 "제가 품에 안길 수 있는 분"이라고 말했다.


90년생 옥순의 직업은 이날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다. 남녀 출연자들만 들을 수 있었는데 "뭐라고요? 완전 반전이야"라는 반응이 나와 궁금증을 유발했다.
MC들이 "이 정도로 놀라면 진짜 상상도 못할 직업 아니냐. 대체 뭐냐"라고 해 다음주 방송에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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