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관광 결합한 롯데면세점 명동 쇼룸 문 열었다

      2023.10.19 11:20   수정 : 2023.10.19 11:2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롯데면세점이 서울 명동에 쇼핑과 관광을 결합한 쇼룸 '엘디에프 하우스(LDF HOUSE)'를 개관했다.

19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이날 문을 연 'LDF 하우스'는 명동 메인 거리에 위치한 90평 규모의 3층 단독 건물에 쇼핑, 관광, 고객 경험 3가지 요소를 한 데 접목한 쇼룸이다.

1층은 팝업스토어 공간으로 운영된다.

한 달 간격으로 바뀌는 이 팝업 공간은 다음 달 15일까지 롯데면세점 모델인 NCT 드림의 광고 촬영장을 재현한 공간으로, 같은 달 2일부터는 배우 겸 가수 이준호를 테마로 꾸며진다. 같은 달 16일부터는 할리우드 메이크업 브랜드 시미헤이즈 뷰티 팝업스토어로 운영되며, 12월에는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잔망루피 팝업스토어가 순차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2~3층은 면세 쇼핑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진다. 화장품, 주얼리 등 카테고리별로 롯데면세점 전문 MD가 추천하는 상품을 전시한다. 루프탑에는 고객들이 실제로 탑승할 수 있는 열기구 모양의 리프트와 서울 야경을 담은 LED 화면을 설치해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롯데면세점은 LDF 하우스 오픈을 기념해 롯데면세점 쇼핑에 사용할 수 있는 쿠폰과 사은품을 제공하고, 하루 선착순 50명에게 NCT 드림 굿즈도 증정한다.

롯데면세점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새로운 콘텐츠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 롯데면세점의 상품소싱 역량과 브랜드 협업 경험을 기반으로 한국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K-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위한 인큐베이터 역할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LDF 하우스는 롯데면세점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면세점 쇼룸으로, 트레블 리테일 트렌드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한국 관광 활성화와 면세업계의 재도약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신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