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서 청약 경쟁률 100대1 넘겨 ‘올 지역 내 최고’
2023.10.19 18:21
수정 : 2023.10.19 18:21기사원문
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7일 진행한 '더샵 소양스타리버'의 일반 공급 청약 접수 결과, 46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5101명이 몰려 평균 32.2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월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의 일반 공급 477가구 모집에 1만3237건이 접수한 경쟁률 27.75대 1을 넘은 것이다.
더샵 소양스타리버 최고 경쟁률은 104.74대 1로, 19가구 모집에 1990명이 몰린 전용면적 112㎡타입에서 나왔다.
84㎡A타입은 58가구에 5718명이 청약하면서 98.59대 1을 기록했다. 같은 평수의 B타입과 C타입은 각각 39.17대 1, 45.75대 1을 기록했다.
소형 평수인 59㎡타입에도 182가구에 모집에 2473명이 청약해 13.59대 1을 기록했다.
분양 관계자는 "편리한 생활이 가능한 춘천 중심 입지에 더샵 브랜드 프리미엄과 103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면서 많은 수요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며 "공급 물량이 상대적으로 적어 신축의 희소성이 높아졌고, 분양권 전매제한이 없는 것은 물론 오래 기다린 수요자들이 많았던 만큼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 소양촉진2구역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11개동, 전용 39~112㎡, 총 1039가구 규모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실시하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없어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5일이고, 정당계약은 11월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