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북중미 월드컵 예선 출격 … 1차전은 11월 16일 싱가포르전
2023.10.20 16:53
수정 : 2023.10.20 17: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클린스만호의 최종 목표는 북중미 월드컵이다. 그곳에서의 성과가 곧 클린스만호의 성과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 첫 경기가 11월 16일 축구 성지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은 이번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에서 싱가포르, 중국, 태국과 함께 C조에 포함됐다. 첫 상대인 싱가포르는 1차 예선에서 괌을 물리치고 2차 예선에 진출했다.
이번 2차 예선에선 36개국이 4개 팀씩 9개 조로 나눠 경쟁해 각 조 1∼2위 팀이 월드컵 3차 예선에 진출하고 2027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 출전권도 받는다. 2027년 아시안컵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릴 예정이다.
월드컵 본선에 나서려면 2차 예선을 통과한 18개국이 3개 조로 나눠 겨루는 3차 예선에서 조 2위 안에 들어야 한다. 3차 예선에서 조 3위나 4위가 되더라도 4차 예선에서 한 번 더 본선행에 도전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한국은 싱가포르와의 2차 예선 첫 경기 이후 11월 21일 중국과 원정 경기, 내년 3월 태국과의 홈·원정 2연전 등을 이어간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