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아내에 "사랑해" 문자…'살림남' 초토화한 심하은 답장은
2023.10.21 11:18
수정 : 2023.10.21 11:18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이천수가 아내 심하은에게 사랑한다는 문자를 보낸 후 받은 답변이 공개된다.
21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현진영이 조성모, 육중완과 유부남 일탈 여행을 떠난다.
이날 현진영은 절친한 후배 가수 조성모, 육중완과 강원도 양양에서 만난다.
서퍼들의 천국 양양에 온 만큼, 세 사람은 곧바로 서핑을 즐긴다. 앞서 정동남에게 수영 실력을 인정받은 현진영, KBS '출발 드림팀'에서 뛰어난 운동 실력을 선보인 '원조 체대 오빠' 조성모, '부산 사나이' 육중완까지. 세 남자는 갖은 허세를 부리며 서핑에 도전하지만 처참한 실력을 드러내 웃음을 안긴다.
이후 전통 시장을 찾은 세 남자는 간식값을 걸고 외모 대결을 펼친다. 세 사람은 옥수수를 파는 상인에게 누가 가장 잘생겼냐 물었고, 상인은 망설임 없이 조성모를 택한다. 이후 현진영과 육중완의 자존심을 건 외모 재대결이 펼쳐진다. 이에 외모 꼴찌라는 불명예를 안게 될 사람은 누구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식당에서도 남자들의 내기는 계속된다. 세 사람은 각자 아내에게 '사랑해'라는 문자를 보내 가장 긍정적인 답장 받기 대결을 시작했고, 육중완은 "이렇게 보내면 와이프가 보이스피싱인 줄 알고 경찰에 신고할 것 같다"라고 말해 웃픈 공감을 자아낸다.
그러자 이날 스튜디오에 출연한 이천수도 MC들에게 등 떠밀려 아내 심하은에게 '사랑해' 문자를 보내지만, 잠시 후 심하은에게 온 답장을 보고 모두가 폭소한다.
날이 저물고 세 사람은 양양 밤바다를 배경으로 버스킹을 펼친다. 특히 데뷔 33년 만에 첫 버스킹에 도전한 현진영은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열정의 무대를 선사해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살림남'은 이날 오후 9시2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