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순' 이유미, 옹성우 없이 잠복수사…드디어 최희진과 조우(종합)
2023.10.22 00:15
수정 : 2023.10.22 00:15기사원문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힘쎈여자 강남순' 이유미가 혼자 잠복수사를 이어가던 중 최희진과 마주쳤다.
21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연출 김정식, 이경식)에서는 마약 수사를 위해 '두고'에서 잠복 수사를 하는 강남순(이유미)과 강희식(옹성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창고 문을 연 강남순은 뛰어난 시력과 점프 실력으로 마스크를 찾아냈다.
경찰서 사람들은 강남순의 정체에 대해 추리했다. 형사 오영탁(영탁)은 진선규(유하성)에게 학원 건물 화재 사건을 얘기하며 강남순이 황금주의 딸임을 얘기했다. 그리고 20년동안 황금주가 찾아다닌 딸이 바로 강남순이고 그 사이에 가짜 리화자(최희진)가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리화자는 함께 두고에서 배달일을 하던 알바의 제보로 신고 당할 뻔하지만 가까스로 신고를 막았다. 하지만 경찰에 들어간 제보를 강희식이 전달 받았고, 제보를 받은 경찰은 리화자가 '두고'에 있음을 전했다.
리화자는 강남순이 두고에 있음을 조선족 동료에게 알렸고 자신을 알아보고 경찰에 제보한 이를 목격한 사실 역시 알렸다. 리화자는 또 다시 모두를 죽여버릴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모두의 예상과는 달리 황금주는 "돈이 너무 없으면 사람은 결국 나쁜 짓을 하게 돼", "용서하고 새 인생 살도록 도와줄래"라고 했고 강남순도 "사람 변할 수 있다는 엄마 말을 믿는다"며 동의했다.
황금주에게 조여사가 찾아와 보석을 맡기며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 급전을 빌려달라는 조여사에 수상함을 느낀 황금주는 "마약하시는 건 아니죠?"라며 의심을 했지만 조여사는 아니라고 했다. 어디에 쓸 지 알려달라는 황금주의 말에 조여사는 명함을 내밀었다. 그가 내민 명함은 상류층 비자금 세탁, 돈 복사를 하는 '브래드 송'의 명함이었다. 황금주는 브래드 송에게 자산관리를 받고 싶다는 핑계로 브래드 송을 찾아갔다.
강희식이 건넨 마스크에서 성분 검사를 한 형사들은 마스크에서 마약 성분이 나오지 않았다며 강희식에게 잠복수사를 그만두라고 했지만 강희식은 잠복 수사를 더 이어가겠다고 했다.제보를 받은 여경은 강희식에게 리화자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그에 따르면 리화자는 고아고, 폭력배 훈련시킨 아이들 중 한 명이었다. 강희식은 수영장에서 마약 중독으로 남자의 현장을 갔다. 죽은 남자 동료의 말에 따르면 죽은 동료가 얼마 전부터 이상하게 물을 많이 마셨다고 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비슷한 사건들. 강희식은 마스크에서 마약 성분이 나오지 않았다는 것에 이상함을 느끼다가 이 전에 마약을 실수로 입에 댔던 같은 팀 형사가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을 보고 물과 반응하는 마약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알바를 하던 강남순은 어딘가 아파보이는 류시오(변우석)을 발견했다. 도와주려고 강남순이 다가가자 류시오가 밀어냈고 강남순은 나가 떨어졌다. 한편, 황금주는 두고에 더욱 수상함을 느끼고 류시오에 대한 정보를 더 알아내려 한다. 강남순은 자신이 두고에서 강희식과 일하고 있음을 황금주에게 알렸고 황금주 컴퓨터 화면에 떠있는 류시오를 보고는 "창고에서 봤다"고 했다. 류시오 역시 직원의 보고로 강남순의 영상을 보게 되고 자신이 찾고 있던 '힘 센 여자'를 "찾았다"고 했다.
황금주는 강희식을 불러내어 "두고에 마약 있다고 제보한 사람이 나다"라고 하며 "강경위는 두고를 파라, 난 류시오를 파겠다"고 했다. 한편, 강희식 없이 혼자 두고에서 일하던 강남순이 리화자와 마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