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하준, 父 유품 건드린 고주원에게 주먹…분노(종합)

      2023.10.22 21:50   수정 : 2023.10.22 21:50기사원문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방송화면 갈무리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방송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강현명 기자 = '효심이네 각자도생' 하준이 고주원을 향해 주먹을 날렸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토일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는 사채남(안홍진 분)에게 빼앗긴 아버지의 유품인 차를 되찾으려던 강태호(하준 분)이 자신의 계획을 방해하는 강태민(고주원 분)을 향해 주먹을 날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효심(유이 분)은 며칠 만에 피트니스 센터에 출근을 해 오픈 준비를 하던 중 PT시간이 돼도 오지 않는 강태호(하준 분)에 의아함을 가졌다.

강태호는 PT를 나가지 않고 이른 아침부터 최명희(정영숙 분)가 있다고 들은 강원도 별장을 찾은 것. 강태호는 별장을 찾아 들여보내 달라고 했지만 경호원들은 그를 들여보내주지 않았다. 결국 그는 경호원과 몸싸움을 하게 됐고 결국 경호원에게 맞아 쓰러져 내쫓겼다.


별장 안에 있던 강태민(고주원 분)에게 염진수(이광기 분)가 별장 앞에 강태호가 찾아왔음을 알렸고 강태민은 그간 할머니가 별장에 지내셨을 때의 건강 상태를 물으며 "이제부터는 할머니를 제가 직접 찾겠다"며 염진수에게 손을 떼라고 했다. 염진수는 강태호가 직접 최명희를 찾겠다고 한 사실을 장숙향(이휘향 분)한테 알렸다. 이에 불안해진 장숙향은 강진범(김규철 분)을 찾아가 무슨 생각으로 강태민에게 최명희에 대한 비밀을 말했냐고 나무랐다.

포기하고 돌아가는 척 다시 돌아와 담을 넘으려던 강태호는 별장 주인이라는 여자를 만났다. 별장 주인은 "뭐든 한 번 찾아보세요, 그럼 미련 없이 떠날 수 있겠죠"라며 강태호를 집 안에 들였고 강태호는 집 안을 샅샅히 살폈다. 결국 아무것도 찾지 못한 강태호는 별장을 나섰다.

이효도(김도연 분)는 강태희(김비주 분)의 집에 얹혀있다가 사채남(안홍진 분)에게 빼앗긴 차를 찾기 위해 인당수 앞을 찾았다. 키가 집에 있다는 사실을 기억한 이효도는 이효심이 없는 틈을 타 집으로 돌아와 키를 가져갔다. 이효심과 통화 중이었던 이선순은 급히 전화를 끊고 이효도를 쫓아갔지만 결국 강태희와 도망가는 이효도를 잡지 못했다.

한편 이효심은 이를 알지 못하고 아버지의 생일 이후로 계속 앓아 누워있는 엄마 이선순을 걱정하기 바빴다. 이효심은 며칠 동안 누워있는 이선순에 "소파를 버려버리겠다"며 답답함을 표출했다. 이효심은 이선순에게 "왜 우울하냐"고 물었고 이선순은 "그냥 우울하다"며 대답을 피했다.

염진수는 이효성(남성진 분)에게 화풀이를 했다. 염진수는 이전에 이효성에게 빨리 최명희를 찾아내라는 임무와 함께 잘 수행해내면 승진을 기대해도 좋다는 말을 했었던 바 있다.
하지만 이효성이 염진수에게 강태호가 무단결근을 했다고 보고를 하자 염진수는 "그걸 지금 보고라고 하는거냐", "내가 지금 강태호를 보고 오는 길이다"라며 연신 이효성의 정강이를 찼다.

이런 가운데,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한 강태호는 유품 차를 숨겨둔 장소로 향한다.
강태호는 차를 끌고 가려는 강태민과 염진수를 마주쳤고 이에 강태호는 화를 참지 못하고 강태민을 향해 주먹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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