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전 깐깐한 '해외인증'...기재부 설명회 개최

      2023.10.23 10:00   수정 : 2023.10.23 10: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기획재정부 원스톱수출수주지원단이 수출기업 애로해소를 위한 해외인증제도 설명회 및 1:1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각 나라에 맞는 상품 인증 취득이 필수적인만큼 수요가 높은 5개 분야에 대해 집중적으로 애로를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지원단은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국표원 해외인증지원단,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분야별 해외인증 취득을 지원하기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 날 설명회에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등 국내 해외인증 전문기관이 참여했다.

오늘부터 3일간 IT·전기전자, 기계·로봇, 식품·화장품, 의료기기, 생활용품·ESG 5개 분야에 걸쳐 주요 시장별 필수 해외인증 유형 및 획득절차 등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사전신청을 통해 접수한 약 300여 기업의 수출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각 분야별 설명회 이후에는 사전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1:1 상담부스도 운영된다. 설명회 강연 내용은 동영상으로 제작되어 유관기관 누리집 등을 통해 수출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할 계획이다.


김병환 기재부 제1차관은 지원단장을 맡아 “국내기업이 글로벌 진출을 위한 첫 관문으로 수출에 필요한 해외인증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우리 기업의 해외인증 애로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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