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 특화장터·송어잡기축제 한자리…무주서 27일 개최
2023.10.23 16:46
수정 : 2023.10.23 16:46기사원문
(무주=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무주군은 27일부터 29일까지 반딧불시장 일원에서 '제4회 농특산물 특화장터'와 '제1회 송어잡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북도,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반딧불시장 상인회,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주관한다.
'볼수록 매력적인 시장, 여기 어때? 무주반딧불시장'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총 30여 개의 부스가 마련된다. 무주군 대표 특산물인 천마를 비롯해 각종 약초와 나물, 사과 등 과일, 견과류, 머루와인 등이 각 부스에서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개막식이 열리는 27일에는 오전 10시40분부터 에이스 난타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축하무대가 진행된다. 28일에는 국악한마당, 마술쇼, 무주예인 공연이, 29일에는 반디노래자랑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첫 송어잡기 축제도 마련된다. 맨손 송어잡기(즉석 송어회&구이먹기)를 비롯해 보부상 경매&추첨, 보부상 유랑단 반디 포토존 행사 등을 즐길 수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가을걷이로 풍성해진 시골장의 정취도 느끼고 무주 농특산물의 우수성, 반딧불시장의 매력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