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바, CPHI 2023서 글로벌 수주 확대
2023.10.23 18:34
수정 : 2023.10.23 18:34기사원문
올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4일부터 26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단독 부스를 마련해 CPHI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도 전시장 메인 위치에 대규모 부스(225㎡)를 설치하고, 적극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통해 글로벌 고객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탄소배출량 등 기후변화대응 관심이 고조되는 유럽 환경을 고려해 재활용 자재 등 친환경 소재로 부스를 구축하고 디지털 QR 코드를 활용해 인쇄 브로슈어를 대체하는 등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한다.
부스 벽면에는 월 그래픽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60만4000L), 신규 기술 플랫폼 등 주요 경쟁력을 알린다.
특히 지난 4월 착공해 제2바이오캠퍼스 시대의 시작을 알린 5공장(18만L)을 소개해 차별화된 생산 경쟁력을 소개한다. 오는 2025년 4월 5공장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전체 생산능력은 총 78만4000리터로 커져 전세계 압도적 1위로 경쟁자들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게 된다.
지난 8월 위탁개발(CDO) 효율성 향상을 위해 출시한 서비스 패키지인 '맞춤형 개발 솔루션(Customized CMC Solution)'도 소개할 계획이다. 부스에는 고객사 미팅 및 현장 고객 대응 등을 위한 라운지 공간도 별도로 마련해 활발한 파트너십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