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부산은행 이름 단다
2023.10.23 19:08
수정 : 2023.10.23 19:08기사원문
23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8일 BNK부산은행과 브랜드(프레젠팅)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BNK부산은행은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세계선수권대회 종료 한 달 후인 내년 3월 25일까지 약속된 업무와 권한을 수행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BNK부산은행은 조직위에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위한 후원금과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신 은행 업무 서비스 상품 카테고리에 대한 독점권을 갖는다.
또 프레젠팅 파트너로서 라이선스된 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공식 인쇄물, 온라인 및 모바일, TV 그래픽 , 경기장 메인코트 바닥 , 백드롭, 대형스크린 등 대회와 관련된 곳곳에 브랜드를 노출해 홍보 효과를 꾀할 수 있게 된다.
전 세계 11억명 이상의 팬을 보유한 인기스포츠인 탁구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유럽 등 주요 국가 미디어를 통해 노출되며 홍보 효과는 약 4억200만달러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안방에서의 첫 세계대회인 만큼 조직위는 대회기간 같은 장소에서 국제탁구연맹(ITTF) 회장배 생활체육탁구대회도 함께 열 계획이다. BNK부산은행은 이 대회의 프레젠팅 파트너 권리도 갖게 된다.
한편 내년 2월 16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한국에서는 처음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로 2024년 파리올림픽 출전권 남녀 각 8장이 걸려있는 최고 권위의 국제탁구대회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