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랑, 남편x시어머니 사업 이야기에 당황…"처음 들었다"

SBS '동상이몽2'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동상이몽2' 배우 정이랑이 남편과 시어머니의 사업 이야기를 처음 듣고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부산 시댁을 찾은 정이랑, 김형근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정이랑, 김형근 부부는 '생활의 달인' 출신인 시어머니의 라면 가게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요식업 CEO 김형근은 어머니의 라면을 맛보며 날카롭게 지적하기도. 이어 정이랑, 김형근 부부는 매출이 부진한 시어머니 가게의 위기를 진단했다.

이어 시어머니는 갑자기 쌀국수로 업종을 변경하고 싶다고 밝히며 아들 김형근에게 "네가 해준다며"라고 소리쳐 시선을 모았다.

처음 듣는 이야기에 정이랑이 놀라자 김형근은 "엄마랑 나랑 둘이 한 이야기잖아", "우리 부부싸움 시키려고 하냐"라며 당황했다.

정이랑은 "처음 듣고 당황했다"라며 상의 없이 어머니와 약속한 김형근에게 서운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이랑은 시어머니 앞에서 대놓고 의견을 말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부연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