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서지솔루션스, 전력지원체계 전시회 'DUPEX KOREA 2023' 성료..."안티드론 사업 순항"

      2023.10.24 13:52   수정 : 2023.10.24 13: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엑서지21의 무인항공기 사업 전문 자회사 엑서지솔루션스가 지난 17일부터 6일간 서울 공항 특설 전시장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국방안보 관련 전시회 '2023 대한민국 전력지원체계 전시회(DUPEX KOREA 2023)'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DUPEX KOREA 2023'은 서울 국제 항공 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SEOUL ADEX 2023'와 함께 개최됐다. 이번 전시에는 55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과 약 22만명의 관람객이 참가했다.

참가기업들은 제품 전시 및 마케팅, 판로 개척을 위한 직접 홍보, 바이어매칭 및 네트워킹 기회를 가졌다.

엑서지솔루션스는 미국 포르템 테크놀로지스의 드론 무력화 시스템 '스카이돔 시스템(The SkyDome System)'을 선보였다.
국내 군, 지자체 관계자들이 방문한 가운데 주력 제품인 그물포획형 드론헌터(DroneHunter®F700)와 레이더(TrueView®R30 Radar)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노력했다.

엑서지솔루션스 관계자는 "전시장에 방문한 여러 군관계자와 지자체 관계자들로부터 제품에 대한 많은 관심과 시연 요청을 받았다"며 "특히 TrueView®R30 Radar의 탐지범위와 DroneHunter® F700의 속도 그리고 포획 가능 드론 크기에 대한 문의가 주를 이뤘다"고 말했다.

TrueView®R30 Radar는 탁월한 광폭, 각도, 탐지범위로 최대 3km 수준, 360도 반경을 커버할 수 있다.
DroneHunter® F700는 AI 기반 시스템으로 자율적 임무 수행이 가능하며 동체 길이 3.5m의 대형 자폭 드론으로 알려진 이란의 '샤헤드-136'까지 포획 가능하다.

이 관계자는 "고객사들과 추가적인 1:1 비즈니스 미팅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며 "검증된 제품력을 기반으로 영업인력을 확대하며 매출 창출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엑서지솔루션스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시회 참가, 시연회 개최 등을 통해 국내 방산 및 안티드론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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