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 5시 근무는 미친 일" 美 MZ세대, 틱톡서 눈물 펑펑
2023.10.26 04:15
수정 : 2023.10.26 09:3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하는 일명 '9 to 5' 근무 환경이 힘들다며 펑펑 운 미국 MZ세대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0대 인플루언서 브리엘은 최근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했다.
회사에 출근하여 업무를 이어가던 그는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틱톡'에 하소연을 하기 시작했다.
브리엘은 "내가 극단적이고 짜증 나게 군다는 건 알고 있다"면서도 "대학을 졸업하고 처음으로 9시~5시까지 일하는 직장에 취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난 시내로 직접 출퇴근하는데, 이 때문에 회사까지 정말 오래 걸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무것도 할 시간이 없다. 샤워하고, 저녁 먹고, 자고 싶다. 저녁을 요리할 시간이나 에너지도 없다. 정말 화가 난다"며 "9시-5시 근무는 미친 일이다. 어떻게 친구를 만나고 데이트를 하나. 아무것도 할 시간이 없고 너무 스트레스받는다"라고 말했다.
이 영상은 게재 후 수많은 미국 누리꾼의 공감을 받았다. 단 며칠 만에 '좋아요' 수 12만4000여개를 받았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