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로셀 “공모주 사기 유도 웹사이트 주의 요망”
2023.10.26 15:23
수정 : 2023.10.26 15:2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CAR-T 치료제 전문 기업 큐로셀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를 진행하는 가운데, 큐로셀을 사칭한 공모주 사기 유도 웹사이트들이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
큐로셀 관련 사기 유도 웹사이트는 총 두 곳으로 각각 ‘www.curocellbtx-ipo.com’과, ‘www.ipo-curocell.com’이라는 도메인을 사용하고 있다. 실제 큐로셀 홈페이지와 유사하게 꾸민 뒤 ‘일반 청약 전 사전 공모 모집’ 명목으로 방문자의 이름과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큐로셀은 해당 사기 유도 웹사이트를 인지한 즉시 공식 홈페이지에 안내문을 게재했으며 관련 당국에 해당 사이트를 신고한 상태다.
큐로셀 관계자는 “큐로셀의 일반 공모주 청약은 증권신고서에 공시된 청약 절차 외 방식으로는 진행하지 않는다”며 “큐로셀 공모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및 일정은 반드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공시된 증권신고서와 투자설명서를 참고 바란다”고 말했다.
큐로셀의 이번 IPO 총 공모주식수는 160만주로 전량 신주 발행이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하단 2만9800원에서 상단 3만3500원이다. 오는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진행한 후 다음달 상장을 진행한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