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트랙트, 걸그룹 오디션 위해 스튜디오잼과 MOU…"다시 빌보드 도전"

      2023.10.27 08:12   수정 : 2023.10.27 08:12기사원문
전홍준 대표(왼쪽), 이경란 대표/ 사진제공=스튜디오잼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소속사 어트랙트가 신규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스튜디오잼과 MOU를 체결했다.

27일 어트랙트 측은 스튜디오잼과 새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잼은 JTBC의 자회사로, K팝 예능 전문 스튜디오다.

K팝 방송, 디지털, OTT 콘텐츠 제작 및 아티스트 IP를 기반으로 한 음원 제작, 매니지먼트, 공연 제작을 하는 문화 콘텐츠 기업이다. 그동안 '팬텀싱어’ 시리즈, '슈퍼밴드' 시리즈와 같은 대형 웰메이드 음악 프로젝트부터, 'K-909', '알 유 넥스트'(R U Next), '두 번째 세계' 등의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어트랙트는 4인조 걸그룹 피프피 피프티의 제작사로 지난 2월 발매된 싱글 '큐피드'가 미국과 영국 주요 음원차트에서 신기록 세우며 '중소돌의 기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JTBC와는 2021년 하반기 방송된 '풍류대장-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으로 이미 호흡을 맞췄던 경험이 있다.


스튜디오잼 이경란 대표는 이번 MOU 체결에 대해 "K팝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대중성과 개성을 다 잡은 걸그룹을 만들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K팝을 더욱 빛낼 수 있는 걸그룹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용기와 지혜를 갖고 빌보드에 다시 한 번 도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양사는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걸그룹 론칭을 위해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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